"집값 상승세 계속"…서울 15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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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교통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매수문의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서울은 전체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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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도 2주 연속 상승세 유지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넷째주(8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는 상승폭이 전주 대비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주 0.12% 상승했는데 이번주도 0.12% 상승으로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0.14%→0.13%)은 상승폭이 소폭 줄었고 경기(0.12%→0.12%)는 상승폭 유지, 인천(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0.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엔 상승세였으나 이번주 보합 전환됐고 8개도는 0.02% 상승에서 0.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도 0.08% 상승에서 0.03%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성동구(0.25%→0.23%)는 행당·하왕십리동 대단지, 동대문구(0.20%→0.20%)는 장안‧이문동, 용산구(0.21%→0.19%)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송파구(0.37%→0.28%)는 문정·잠실동 대단지, 강동구(0.20%→0.18%)는 둔촌·고덕동 주요단지, 양천구(0.18%→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106개에서 이번주 113개로 늘고 보합 지역은 19개에서 15개, 하락 지역은 51개에서 48개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거래 희망 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과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이 유지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0.07% 상승으로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15%→0.14%)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15%→0.14%)과 경기(0.16%→0.15%)도 전주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천(0.08%→0.11%)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0%→0.00%)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갔다. 5대광역시(0.01%↓→0.01%↓)와 8개도(0.00%→0.00%)는 모두 전주와 같았고 세종(0.21%→0.09%)은 상승폭이 대폭 줄었다.
서울 용산구(0.16%→0.21%)는 산천‧이촌·문배동, 마포구(0.25%→0.18%)는 아현‧염리·성산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21%→0.17%)는 이문‧휘경‧장안동 대단지, 성동구(0.32%→0.27%)는 행당·성수‧옥수동 중소형 평형, 송파구(0.31%→0.23%)는 잠실·가락·문정동 주요단지, 강동구(0.25%→0.20%)는 명일·암사‧고덕동 대단지, 구로구(0.15%→0.21%)는 신도림·개봉‧구로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교통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매수문의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서울은 전체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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