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ESG 교육과정 개설 MOU…이복현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 필요"

박연신 기자 2023. 8.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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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들이 녹색금융 활성화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과 5대 금융지주사(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는 오늘(3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금융권 ESG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금감원과 5대 금융지주사는 지속가능한 금융 활성화 요구에 맞춰 ESG 금융상품 개발과 기업 공시, 기후리스크 관리,  통상 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 양성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중으로 금융당국과 금융지주는 ESG와 관련한 세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금융회사 직원 외에 중소기업 직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금융권의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습니다.

또 금감원이 그간 녹색분류체계 적용시스템을 개발하고 금융권 ESG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금감원은 ESG 공시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ESG 관련 교육의 정착 지원을 위해 금융권과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권이 기후위기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필요한 감독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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