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길 성주음향 회장, 사비 들여 평창고 체육관 음향기기 교체 지원

신현태 2023. 8.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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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출신 최윤길 성주음향 회장이 최근 사비 2000여만원을 들여 모교인 평창고 체육관의 음향기기를 전면 교체해 줘 화제다.

이날 '나의 꿈은 고향 평창에서 시작되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 최 회장은 강의 중 평창고 체육관의 음향에 문제가 있는 것을 감지하고 시설점검을 약속했고 최근 2000여만원을 들여 음향기기를 전면 교체해 학생들의 체육과 단체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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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길 성주음향 회장

평창출신 최윤길 성주음향 회장이 최근 사비 2000여만원을 들여 모교인 평창고 체육관의 음향기기를 전면 교체해 줘 화제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평창고에서 학기말 수업량 유연화 주간으로 운영한 ‘평고세탐’ 프로그램 중 ‘동문과의 만남’에 초대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의 꿈은 고향 평창에서 시작되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 최 회장은 강의 중 평창고 체육관의 음향에 문제가 있는 것을 감지하고 시설점검을 약속했고 최근 2000여만원을 들여 음향기기를 전면 교체해 학생들의 체육과 단체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 것.

이에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05년 5000여만원을 들여 평창중·고에 컴퓨터를 지원해 줬고 지난 2017년에는 평창중·고 테니스부 재창단에도 500만원을 후원했다.

또 지난 ‘평고세탐’ 동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초에는 평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호로 최고액(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는 마스크 3만장을 평창군에 기탁했고 지난 2010년부터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연말 1500만원 상당의 국수를 평창군에 기탁, 지역내 각 경로당에 나눠줘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국수를 마음껏 먹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최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1∼2년 뒤에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 지역 다문화가정이나 소외계층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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