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히어로, 반기 만에 작년 매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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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오더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오더히어로의 도심형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통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유통사 인수로 플랫폼 SKU 확대와 상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식자재 공급이 어려운 지방 상권의 외식 사업자를 만날 수 있는 전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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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2020년 9월 국내 외식업 최초로 서울 도심에 초소형 물류센터를 활용한 라스트마일 시스템을 구축해 식자재 유통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물류센터를 기준으로 밀집된 지역의 외식 자영업자들을 빠르게 고객으로 확보하며 2022년 중순 직영 물류센터 개점 1년 10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 서비스를 오픈한 지역일수록 고객 확보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 물류센터 오픈 1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 오더히어로는 지역 거점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3년만에 주요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봤다.
오더히어로는 유통사에 물류센터 인프라를 공유하며 △영업 손실률 최소화 △지역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신선식품의 유통 난도 감소라는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우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유통사가 지역 상권의 물동량을 거점 센터에 집적한 후 오더히어로가 외식 사업자가 주문한 상품을 한 번에 모아 배송하면서, 박스당 배송 원가를 약 1100원까지 낮추며 물류비와 물류 밀집도를 크게 개선했다.
절감된 물류비로 유통사는 경쟁 플랫폼에 비해 더 합리적인 단가로 오더히어로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오더히어로는 거점형 물류센터를 통해 유통사와 외식 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만들었다.
오더히어로는 대기업의 점유율이 10%에 불과한 60조원 규모의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여러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MFC 기반의 물류 경쟁력으로 4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22만개의 상품을 공급하는 온라인 통합 구매 솔루션으로 성장 중이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오더히어로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고려해 내년 매출액이 약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더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오더히어로의 도심형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통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유통사 인수로 플랫폼 SKU 확대와 상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식자재 공급이 어려운 지방 상권의 외식 사업자를 만날 수 있는 전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더히어로는 올 하반기 3대 성장 전략으로 △물류 혁신 R&D를 통한 유통 디지털화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외식산업의 높은 침투 △물류센터 대리점 화를 통한 전국 서비스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오더히어로는 이원석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물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개점한 도심형 물류센터의 손익분기점을 빠르게 돌파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검증된 오더히어로의 성장 속도에 대한 확신을 두고 전국 외식사업자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더히어로는 유통사 인수뿐만 아니라 물류 기술력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국 광역시에 추가 거점 센터를 마련해 MFC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도심형 TMS 개발해 MFC 생산능력(CAPA)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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