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강화

오수희 2023. 8. 31.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월 1회, 연간 90건인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건수를 다음 달부터 월 2회, 연간 180건으로 확대한다.

시 교육청이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월 1회, 연간 90건인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건수를 다음 달부터 월 2회, 연간 180건으로 확대한다.

1년에 2차례 하던 전수조사도 4차례로 늘린다.

시 교육청과 부산시 공무원이 학교급식 수산물 제조·납품업체를 찾아가 수거한 시료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내초등학교와 일광중학교는 기장군에서 지원받은 '핵종 분석기'로 현장에서 직접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시 교육청이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시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 사용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사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