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혁신플랫폼 지역협업위 개최…산학협력 강화 방안 논의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경남혁신플랫폼은 30일 오후 1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협업위원회에서 4차년도 수정사업계획서(안), USG코딩 오픈메타캠퍼스 사업 예산 이관(안), 지역협업위원회 위원 변경 위촉(안) 등을 심의·의결한 뒤 플랫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경남혁신플랫폼은 30일 오후 1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협업위원회에서 4차년도 수정사업계획서(안), USG(공유대학)코딩 오픈메타캠퍼스 사업 예산 이관(안), 지역협업위원회 위원 변경 위촉(안)을 심의·의결한 뒤 플랫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1단계사업(2020~2022년)에서 대·중견기업에 531명의 학생 취업과 기술이전 72건, 특허 182건, 논문 305건 등록, 141건 960억원의 정부과제를 수주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2단계사업(2023~2024년)에서는 산업체 요구 융합교육과정 개발 확대, AI·클라우드·빅데이터 생태계 구축, USG공유대학원 활성화 및 자체성과평가 강화를 통해 고급 R&D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채용연계형 인턴십도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현대자동차, 한화정밀기계, 볼보코리아에 108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향후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자율과제를 통해 원전, 방산, 항공우주, 반도체 및 코딩 등 지역전략산업으로 적극 확대한다.

지역협웝위는 이를 위해 직무박람회, 취업캠프, Job Plus(잡 풀러스), 기업인의 밤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 및 전국적으로 벤치 마킹되고 있는 USG공유대학의 경우 원격화상강의실, 메타캠퍼스 및 5C Lab 등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했고, 8개 분야 200여개 융합과정을 개발해 1300여명의 학생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일반대학의 대·중견기업 취업률이 22.3%인데 반해 USG공유대학은 55%로 취업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또 앞으로 마이크로디그리 도입, 해외연수확대, 코딩아카데미 운영, 평생교육체계 구축 및 외국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USG공유대학과 지방대학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1단계에서 USG공유대학의 성공적 운영과 취업 지원 등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계 수요기반 융합과정 개발확대, USG공유대학원 활성화 및 자율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채용연계 인턴십 확대를 위해 대학과 지자체, 산업계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협업위원회는 지역전략사업 추진 방향, 예산 배분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 울산시장, 경남도지사, 경상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기업 경영인, 기관 단체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단계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사업비 136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