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오열했는데…남궁민, 죽음 위기 앞 흔들림 없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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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속 남궁민은 어떻게 죽음 위기를 극복할까.
이장현은 홍타이지의 의심을 없애지 않으면 그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연인' 제작진은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장현이 홍타이지 앞에 무릎 꿇은 이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장현은 특유의 배포와 강단으로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궁민은 놀라운 집중력과 에너지로 이장현의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원, 최영우 배우와의 강력한 연기 호흡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완성했다. 제작진도 숨죽이고 지켜본 장면인 만큼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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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연인' 속 남궁민은 어떻게 죽음 위기를 극복할까.
31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무릎을 꿇은 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이장현(남궁민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선 이장현과 그런 이장현을 향해 비릿한 미소를 날리는 용골대를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이장현이 어떻게 죽음 위기를 극복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앞서 방송된 '연인' 8회는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볼모 신세가 된 소현세자(김무준 역)와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향했던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 처한 것. 한양에 있는 유길채(안은진 역)는 이장현이 심양에서 죽은 것으로 오인, 가슴 찢어질 듯한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유길채를 향한 섭섭함에 "정말 밉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청나라로 떠난 이장현. 이장현이 떠난 후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유길채. 시청자들은 닿을 듯 닿지 않은 이장현과 유길채가 꼭 재회하기를, 꼭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며 지켜보고 있다. 그러려면 이장현이 반드시 죽음 위기를 벗어나야만 한다.
'연인' 8회에서 이장현은 청의 무관 용골대(최영우 역)의 심복 정명수(강길우 역)를 발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청의 칸(황제) 홍타이지(김준원 역) 앞에 불려 갔다. 홍타이지는 앞서 병자호란 당시 청병에 잠입했던 이장현을 단번에 알아봤고, 이장현이 간자는 아닌지 의심했다. 이장현은 홍타이지의 의심을 없애지 않으면 그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연인' 제작진은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장현이 홍타이지 앞에 무릎 꿇은 이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장현은 특유의 배포와 강단으로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궁민은 놀라운 집중력과 에너지로 이장현의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원, 최영우 배우와의 강력한 연기 호흡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완성했다. 제작진도 숨죽이고 지켜본 장면인 만큼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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