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로 육아 부담 덜어요" 해남군, 공동육아나눔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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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맞벌이 자녀 돌봄과 함께 품앗이 활동으로 학교 등하교시 품앗이 케어, 가족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등을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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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운영된다.
해남군 관내에는 2개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개소한 1호 나눔터는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개설해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한다.
2호 나눔터는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올 4월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맞벌이 자녀 돌봄과 함께 품앗이 활동으로 학교 등하교시 품앗이 케어, 가족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등을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요리교실, 어린이날 축하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31일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군에서는 앞으로도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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