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양궁대회 오늘 개막, 김우진·김제덕·임시현·안산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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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총 상금 5억 2천만원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리커브 부문 기준, 컴파운드 1위는 2000만원)이 지급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았던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등이 참여해 우승을 향한 접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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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금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개시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총 상금 5억 2천만원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리커브 부문 기준, 컴파운드 1위는 2000만원)이 지급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았던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등이 참여해 우승을 향한 접전을 벌인다.
여자부에서는 차세대 에이스에 등극한 임시현을 비롯해 강채영, 안산, 장민희가 출전하는 만큼 손에 땀에 쥐는 경기를 기대해 볼 만하다.
올해는 컴파운드 종목도 신설됨에 따라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총 209명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화살을 겨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던 김나리는 “4년 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에 설레고 즐기던 마음으로 돌아가 초심을 다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이 펼쳐지는 9월 3일에는 한국 양궁의 과거를 상징하는 레전드들이 참여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벤트 경기에선 1979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김진호를 비롯해 1984 LA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 서향순, 2004 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와 함께 국가대표 안산과 김제덕 그리고 한국 양궁의 미래를 그려 나갈 양궁 꿈나무들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라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이후 레전드들이 사용한 활은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유소년 양궁선수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대중과 호흡하는 무대로 대회를 꾸민 만큼 많은 분들께서 현장을 찾아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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