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남부 전선 돌파구 찾았나?‥"크림반도 향한 진격로 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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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방어선에 가로막혀 두 달여 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남부 전선에서 돌파구를 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영국 B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최근 파리에서 프랑스 외교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군을 크림반도로 몰아넣을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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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방어선에 가로막혀 두 달여 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남부 전선에서 돌파구를 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영국 B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최근 파리에서 프랑스 외교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군을 크림반도로 몰아넣을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전선 전략 요충지인 자포리자주 로보티네 마을을 탈환하면서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육상통로를 차단할 희망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쿨레바 장관은 "로보티네 마을 양 측면을 확고히 하면서 토크마크, 그리고 결국에는 멜리토플과 크림반도 행정경계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 도시들을 우크라이나에 뺏기면 크림반도를 거치지 않고 직접 탄약과 물자, 병력을 투입할 길이 막히게 되며 드니프로강을 따라 형성돼 있는 러시아군 방어선도 유지되기 힘들어집니다.
다만, 러시아군은 로보티네를 해방하고 토크마크로 향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달리 로보티네와 인근 베르보베 일대에서 9차례에 걸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07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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