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울권` 경기도, 4분기 5832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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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의정부와 안양, 광명 등에서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됐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권 물량이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9~12월 서울과 인접한 준서울권 경기 일부에서 13곳, 5832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에 인접한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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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의정부와 안양, 광명 등에서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됐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권 물량이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9~12월 서울과 인접한 준서울권 경기 일부에서 13곳, 5832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에 인접한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140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65㎡의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올해 착공 예정인 GTX-C노선의 의정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서울 금천구·관악구와 닿아 있는 안양에서는 GS건설이 9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안양시 만안구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총 483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 중이다.
광명뉴타운 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트리우스 광명'(총 3344가구)에서는 72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은 단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준서울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는 것과 서울 집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거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새 아파트를 보유할 수 있어 준서울권 물량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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