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2발, 일 EEZ 밖 낙하"‥기시다 "강력 비난"

윤성철 ysc@mbc.co.kr 2023. 8. 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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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어젯밤 11시 38분과 11시 46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탄도미사일 2발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어젯밤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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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B-1B전개 대응 南지휘거점 초토화 전술핵타격훈련 실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어젯밤 11시 38분과 11시 46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탄도미사일 2발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50㎞와 400㎞를 비행했으며, 최고 고도는 모두 50㎞로 분석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올해 들어 높은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일본 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비난한다"며, "이미 북한에 항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미일, 한미일이 협력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어젯밤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08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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