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청주시립국악단원, 가야금 독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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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국악단 김민지 상임 단원이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서울·경기 지방에서 불리던 12잡가 중 대표곡인 '유산가'를 전래민요 '자장가'와 섞어 25현 가야금과 생황 연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작곡한 '25현 가야금과 생황에 의한 유산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가야금 명인 지순자의 '성금연류 산조에 의한 경기산조', 김민지·박순아의 25현 가야금 중주 '민요 연곡'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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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립국악단 김민지 상임 단원이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경기 민요를 다루는 이번 공연은 ‘팔색조 3–경기잡가’를 주제로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경기 지방에서 불리던 12잡가 중 대표곡인 ‘유산가’를 전래민요 ‘자장가’와 섞어 25현 가야금과 생황 연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작곡한 ‘25현 가야금과 생황에 의한 유산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가야금 명인 지순자의 ‘성금연류 산조에 의한 경기산조’, 김민지·박순아의 25현 가야금 중주 ‘민요 연곡’이 뒤를 잇는다. 경기 12잡가 병창 ‘선유가’와 경기 민요 합주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공연은 전 석 초대로, 선착순 입장이다.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원대 음악교육과 겸임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민지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 사무국장을 맡아 중부지역 국악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20년 고령우륵가야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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