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문어·미꾸라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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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문어가 선정됐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해안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전북 군산시 선유도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돌마을을 선정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우리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칠면초를 선정했다.
이달의 등대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연평도에 위치한 연평도등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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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문어가 선정됐다. 미꾸라지는 레티놀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문어는 타우린과 셀레늄이 많다.
해양수산부는 31일 9월 이달의 수산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해안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전북 군산시 선유도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돌마을을 선정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우리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칠면초를 선정했다. 칠면초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는 한방 약재로 쓰는 등 쓰임새가 많다.
이달의 등대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연평도에 위치한 연평도등대를 선정했다. 연평도등대는 1960년 3월 조기잡이 어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첫 불을 밝혔다가 1974년 7월 소등됐다. 이후 재정비를 거쳐 약 45년 만인 2019년 5월 다시 빛을 비추기 시작했다.
이달의 해양유물로는 최부의 '표해록'을 선정했다. 조선 성종 대의 학자 최부가 1488년에 지은 표류기로, 일행과 제주 앞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중국 절강성에 표착한 후 무사히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정리했다. 이밖에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토끼섬을 선정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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