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남반부 영토 점령"에 통일부 "군사 공격 의도 강하게 규탄"

최두희 2023. 8. 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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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작전계획을 검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한미연합연습을 구실로 우리에 대한 군사 공격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지난 29일부터 실시한 전군지휘훈련의 목표를 두고 사실상 우리나라 영토 점령을 시사하며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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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작전계획을 검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한미연합연습을 구실로 우리에 대한 군사 공격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지난 29일부터 실시한 전군지휘훈련의 목표를 두고 사실상 우리나라 영토 점령을 시사하며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군사적 위협과 도발에 집착하면 할수록 공고한 한미일의 압도적 대응역량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의 안보가 더욱 취약해질 뿐이라는 점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하고 공식매체를 통해 훈련에 대해 보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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