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삽교 목리 일원에 '합동임대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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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삽교 목리 일원에 20층, 3개동 규모로 합동임대청사가 건립된다.
충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합동임대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합동임대청사 개발관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금조달과 개발,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합동임대청사를 건립하는 혁신도시 조성 최초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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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3개동 규모…5300명 종사자 이동·4700억원 경제효과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삽교 목리 일원에 20층, 3개동 규모로 합동임대청사가 건립된다.
이는 수도권에 소재한 임차기관 유치를 위한 대규모 임대청사와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제공을위한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는 것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충남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해 '합동임대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2차 공공기관이전 계획이 내년 총선이후로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 이전속도가 빠른 임차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선제 조치다.
이에 따라 합동임대청사 개발관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금조달과 개발,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는 초기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고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 할 수 있도록 하는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된이다.
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료제공 및 정보교환, 개발사업 자문, 사업 타당성검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합동임대청사를 건립하는 혁신도시 조성 최초 사례이다. 2차 수도권 공공이전 대비 파급력이 큰 임차기관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온 충남도의 결실이 맺어진 결과이다.
도에 따르면 충남도 수도권 공공기관 중점 유치대상 3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이 임차건물에 입주해 있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들이 공공임대청사로 입주하게 되면 5300명의 종사자가 충남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며, 약 4700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고용은 2023년 예산·홍성 대비 18%증가, 지역내총생산은 2023년 예산·홍성 대비 연12%가 증가돼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2024년까지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임대청사 건립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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