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연간 생산 1000만대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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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2023년 도요타·렉서스 브랜드의 세계 생산을 약 1020만대로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준으로 2019년의 사상 최고였던 905만대보다도 115만대를 웃돈다.
지역별로는 일본 내에서 약 340만대, 해외에서 약 680만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도요타 생산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790만대까지 줄었고 이후에도 부품 부족 사태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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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상 최대였던 905만대 보다 10% 증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완화, HV 판매 호조
시스템결함 중단 일본 내 14개 공장 재가동
【도쿄=김경민 특파원】 도요타자동차가 2023년 도요타·렉서스 브랜드의 세계 생산을 약 1020만대로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준으로 2019년의 사상 최고였던 905만대보다도 115만대를 웃돈다. 도요타가 이 브랜드로 연간 1000만대를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하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하면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100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닛케이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국내외에서 하이브리드차(HV)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도요타는 전날까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부품 기업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요타는 2023년 생산계획을 약 950만~1060만대로 1월에 공표했었다. 이번에는 이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일본 내에서 약 340만대, 해외에서 약 680만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2022년 대비 각각 30%, 10% 가량이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1~7월 생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570만대로 나타났다. 8~12월은 월 평균 90만대를 생산해 페이스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4년 약 1070만대, 2025년 1100만대 규모를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2025년까지 350만대를 목표하고 있다.
증산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해결이 꼽힌다. 도요타 생산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790만대까지 줄었고 이후에도 부품 부족 사태는 이어졌다. 2022년 902만대까지 회복했지만 2019년에 미치지 못했다.
HV의 인기도 증산의 한 축으로 분석된다. 도요타의 HV 세계 시장점유율은 약 60%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사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HV의 세계 수요는 2025년 806만대로 2022년보다 85%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도요타는 발주 시스템 결함으로 29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일본 내 14개 전 공장의 가동을 30일 밤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이번 오류는 조사 중이지만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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