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라이즈 승한의 사과는 팬덤을 설득할까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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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의 사과는 팬덤을 설득할 수 있을까.
데뷔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에 위법하게 유출된 사생활 이슈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승한과 SM이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승한은 정식은 데뷔하기도 전에 '사생활 논란'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고, 팬들 역시 실망한 상황.
승한이 진심을 담은 사과문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만큼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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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의 사과는 팬덤을 설득할 수 있을까.
라이즈 승한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그리고 팬들도 날벼락이다. 데뷔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에 위법하게 유출된 사생활 이슈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승한과 SM이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승한은 정식은 데뷔하기도 전에 ‘사생활 논란’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고, 팬들 역시 실망한 상황. 승한이 진심을 담은 사과문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만큼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승한으로 보이는 남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해당 사진의 남성이 라이즈 멤버 승한으로 추측되는 동시에 승한이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론칭한 K팝 차트 쇼 ‘NPOP’ 녹화에 불참하면서 관심을 더하게 됐다.
데뷔 전부터 닥친 위기였다.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하기도 전에 사생활 이슈가 먼저 불거졌기에 팀으로서도 승한으로서도 난처할 상황이었다. 승한은 결국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 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 저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승한은 사생활 유출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을 느끼고 반성했다. 승한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 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라며, “저의 행동에서 팀과 팬 여러분을 향한 진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실 승한 역시 피해자다. 어떤 경로인지 특정되진 않았지만 사생활을 담은 사진이 그의 동의 없이 위법하게 유출된 것이었고, 심지어 유출된 사진이 유포된 것. 더욱이 해당 이슈가 확대 재생산 되는 등 승한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불법으로 유출된 사생활 사진으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승한이었다.
SM도 이에 대해 강조하며, 무단 유출 및 유포 등 명백한 위법행위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이었다. SM 측은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서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물론 아이돌에게 팬덤은 뗄 수 없는 존재이며, 이들의 사생활 이슈는 치명타다. 또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불필요한 이슈로 팀에 피해가 된 것이 사실이기에 승한은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 그리고 라이즈의 활동으로, 활동에 임하는 자신의 자세로 진심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승한의 진심이 팬덤을 설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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