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임단협 교섭 '결렬'…오늘 중노위 조정 신청

김정연 기자 2023. 8. 31. 13: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갈등을 이어오던 기아 노사의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오늘(31일) 오전 9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과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 노조는 오늘(31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기아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과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정년 만 62세 연장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앞서 현대자동차 노조도 최근 사측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했습니다. 다만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31일)부터 다시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