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 기장군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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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호출로 운행하는 부산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버스인 '타바라'가 내달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시범 운행한다.
부산시는 내달 1일 부산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DRT 버스 '타바라' 개통식을 연다.
부산시는 앞서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평가 위원회와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타바라'라는 이름의 부산형 DRT 버스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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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승객의 호출로 운행하는 부산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버스인 ‘타바라’가 내달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시범 운행한다.
부산시는 내달 1일 부산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DRT 버스 ‘타바라’ 개통식을 연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DRT는 고정된 시간과 경로 없이 여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방식의 대중교통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으로 DRT를 호출하면 택시처럼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서 목적지와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수송하는 데, 대중교통 수요가 많지 않은 관광지나 농어촌 지역에 적합하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부산시는 앞서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평가 위원회와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타바라’라는 이름의 부산형 DRT 버스를 선보이게 됐다.
타바라는 우선 기장군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 된다. 버스는 기장군 주요 거점지역과 관광지 등 지정된 15개 정류장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달 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앱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짓부산패스와의 연계 상품을 만드는 등 관광 인프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은 “타바라를 모니터링해 이용객이 증가하면 사업을 확대하고 운행 지역 확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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