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오산명소 둘러보는 시티투어 '출발'…2일부터

강경구 기자 2023. 8. 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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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티투어 버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오산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오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관광지 등지를 하루 동안 여행하는 관광상품이다.

토요일 ‘가족행복투어’와 일요일 ‘자연역사투어’ 등 정기 코스와 단체관람객을 위한 수시 코스(평일), 관광약자 코스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가족행복투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색시장, 궐리사, 드라마세트장, 유엔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관 등지를 둘러본다.

자연역사투어는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궐리사, 독산성과 세마대지 등 대표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용 요금은 가족행복투어 성인 9천원, 자연역사투어 성인 4천원 등으로 체험료, 식비, 여행자보험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오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또는 체육관광과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10명 이상이 예약해야만 운행되고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탑승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산시티투어를 통해 오산의 숨은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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