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속 200km 허리케인으로 최소 3명 사망...정전·홍수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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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시속 200km가 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하면서 적어도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풍속 시속 201km를 기록한 이달리아는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8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로리다주에 접근하면서 카테고리 4등급까지 강해졌던 이달리아는 상륙시 3등급으로 낮아졌고 이후 내륙을 관통하면서 2등급을 거쳐 1등급으로 약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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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시속 200km가 넘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하면서 적어도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플로리다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지시각 30일 오전 게인스빌과 파스코 카운티에서 빗길 운전을 하던 남성 2명이 각각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지아주 론디즈 카운티에서는 이날 오후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진 나무를 치우려던 중 또 다른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민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플로리다 서부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는 홍수로 고립됐던 이재민 75명이 구조됐고, 일부 지역에는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져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키튼 비치 주변 민가는 강풍으로 지붕과 벽이 날아가거나 파손됐고 해안선을 따라 일부 주택은 지붕 근처까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최대 풍속 시속 201km를 기록한 이달리아는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8번째로 강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로리다주에 접근하면서 카테고리 4등급까지 강해졌던 이달리아는 상륙시 3등급으로 낮아졌고 이후 내륙을 관통하면서 2등급을 거쳐 1등급으로 약화됐습니다.
이달리아는 플로리다를 강타한 뒤 조지아주 남동부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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