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바르사 메시의 후계자, 토트넘 아닌 브라이튼 임대 이적 근접

이성민 2023. 8. 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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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 안수 파티가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수 파티가 브라이튼으로 간다. 바르셀로나와 브라이튼은 구두 합의를 맺었다.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까지고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연봉은 브라이튼이 주로 부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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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 안수 파티가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수 파티가 브라이튼으로 간다. 바르셀로나와 브라이튼은 구두 합의를 맺었다.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까지고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연봉은 브라이튼이 주로 부담한다”고 전했다.

2002년생 안수 파티는 만 16세에 불과했던 2019/20시즌에 강렬하게 데뷔했다. 그는 해당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4경기 7골 1도움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최연소 멀티골,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만 17세 311일에 최연소 득점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구가하던 파티는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맞이했다. 바로 부상이었다. 그는 2020/21시즌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 4번의 수술 끝에 파티는 10개월 만에 복귀했다.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파티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기대는 여전했다. 그들은 2021년 여름 메시가 계약 만료로 떠나자 파티에게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물려줬다. 사실상 메시의 후계자로 임명한 것과 다름없었다.

바르셀로나의 바람과 달리 파티는 부상으로 계속 쓰러졌다. 그는 2021년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3월까지 이탈했다. 파티가 ‘유리몸 기질’을 보이자 그는 점점 바르셀로나의 구상에서 멀어져 갔다. 지난 시즌 파티는 리그에서 36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은 단 12경기뿐이었다. 파티의 자리는 파블로 가비, 페드리,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에게 돌아갔다.

원래 파티를 주시했던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그의 득점을 분산하기 위해 파티를 노렸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협상했지만 파티보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이 우선 순위가 높았기에 물러났다. 그 사이 브라이튼이 파티에 접근했다. 두 구단의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고 파티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때문에 이적을 수락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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