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0.06% 상승… 전세도 6주 연속 상승세

채민석 기자 2023. 8. 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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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6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도 0.13% 상승하며 지난주(0.14%)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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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양천·강동·강남·마포·용산·동대문·성동 등 상승
수도권에서는 인천 중·남동·연수구, 경기 하남·화성 등 강세
/뉴스1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6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세도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소폭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도 0.13% 상승하며 지난주(0.14%)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13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 강남에서는 송파(0.28%), 양천(0.18%), 강동(0.18%), 강남구(0.20%)가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0.23%), 마포(0.19%), 동대문(0.20%), 용산구(0.19%)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8%)은 지난주보다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경기도(0.12%)는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 중구(0.26%), 남동(0.12%), 연수구(0.14%) 등은 상승했지만, 계양(-0.02%), 동구(-0.03%)가 하락세였다. 경기는 화성시(0.58%), 하남시(0.41%), 성남 수정구(0.34%)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동두천시(-0.14%), 남양주시(-0.07%), 김포시(-0.04%) 등은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세종(0.03%)은 한솔·보람·고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구축은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 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신축 선호단지는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이 유지되며 상승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3% 오르며,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경기(0.12%)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12%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0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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