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구 소상공인 대상 '상생보증 대출' 출시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왼쪽)와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8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대구시 상생보증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대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시 상생보증 대출'을 시작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상생보증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대구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 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추가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맺어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고자 연이은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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