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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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의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전시회가 지난 31일 개막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세계 무대를 향해 비상하는 K-조각의 아름다움이 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뚝섬 한강공원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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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의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전시회가 지난 31일 개막했다.
K-Sculpture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한 이번 기획전은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45일간 진행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세계 무대를 향해 비상하는 K-조각의 아름다움이 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뚝섬 한강공원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한강조각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강을 걷다'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소주제(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관람객과 만난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이번 '한강을 걷다'의 기획의도에 맞춰 새로 제작됐다.
또한 통상 1인 1점만 출품하는 여타 행사와 달리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별로 2~5점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작가의 의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관람객이 스스로 느끼며 답을 찾는 열린 전시회를 지향한 것도 특징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K-Sculpture 조직위원장)은 "한국 조각의 발전과 현재 위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심했다. 당장 세계무대에 나가도 충분히 통할 만한 조각가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K-컬처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시대다. 이제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떨칠 많은 K-조각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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