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 “우리은행, 훈련이 잘된 팀 같다”

손동환 2023. 8. 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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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훈련이 잘된 팀 같다"벤디고 스피릿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68로 꺾었다.

벤디고가 1쿼터에 시도한 3점슛 시도 개수는 9개.

우리은행의 피로감을 높인 후, 벤디고는 더 강하게 부딪혔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회 후반부가 됐다. 누가 체력적으로 더 잘 버티느냐의 싸움이었다"며 '체력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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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훈련이 잘된 팀 같다”

벤디고 스피릿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68로 꺾었다. 2승 2패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토요타 안텔롭스와 용인 삼성생명의 결과에 따라, 벤디고의 순위가 결정된다.

피지컬과 높이를 갖춘 벤디고는 3점을 많이 던졌다. 벤디고가 1쿼터에 시도한 3점슛 시도 개수는 9개. 비록 3점이 1개 밖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벤디고의 3점 시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 경쟁으로, 우리은행의 힘을 빼놓았기 때문이다.

벤디고는 동점(22-22)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시작 1분 만에 1-3-1 지역방어를 꺼냈다. 그렇지만 지역방어에 적응된 우리은행의 플레이에 고전했다.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벤디고는 39-4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벤디고의 상황이 나쁜 건 아니었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 및 페인트 존 싸움으로 우리은행의 파울을 누적시켰다. 우리은행에 피로감을 줬다. 우리은행의 피로감을 높인 후, 벤디고는 더 강하게 부딪혔다. 벤디고는 3쿼터 시작 2분 16초 만에 46-41로 우위를 점했다.

나윤정(175cm, G)과 노현지(176cm, G), 최이샘(182cm, F) 등 우리은행 선수들의 슈팅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벤디고는 장신 자원의 세컨드 찬스로 재미를 봤다.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했다. 56-51로 3쿼터를 마쳤다.

이사벨라 브란카티사노(172cm, G)이 4쿼터 시작 26초 만에 3점을 터뜨렸다. 3점으로 자신감을 얻은 이사벨라는 돌파로 우리은행 수비를 공략했다. 이사벨라를 앞세운 벤디고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사벨라가 경기 종료 5분 29초 전에도 3점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3분 56초 전에는 속공 상황에서 플로터 성공. 벤디고는 70-58로 달아났다. 점수 차를 벌린 벤디고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대회 두 번째 승리를 획득했다.

케네디 케리아마 벤디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회 후반부가 됐다. 누가 체력적으로 더 잘 버티느냐의 싸움이었다”며 ‘체력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이어, “김단비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선수였다. 그래서 어느 정도 분석했다. 하지만 박지현이 전반전에 너무 잘했다. 하프 타임 때 ‘박지현을 집중적으로 막자’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후반전에 박지현을 잘 막았다”고 말했다.

계속해 “우리은행이 뛰어난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은행처럼 뛰어난 팀과 붙어서 행복했다. 턴오버가 적은 걸 보면서, 훈련이 잘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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