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ESG 자문위원회 출범…전문가 7명 위촉

홍정명 기자 2023. 8. 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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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ESG(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ESG 자문위원회 위원은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남대학교 김은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이광근 창원사무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현우 ESG진단기술처장 ▲㈜나이스디앤비 이다흰 프로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 ▲로만시스㈜ 박인숙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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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정책·이슈 대응전략 등 자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ESG(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8.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ESG(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에는 이광근 한국생산성본부 창원사무소장이 호선됐다.

경남 ESG 자문위원회 위원은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남대학교 김은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이광근 창원사무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현우 ESG진단기술처장 ▲㈜나이스디앤비 이다흰 프로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 ▲로만시스㈜ 박인숙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ESG 정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경남의 ESG 지원 정책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한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ESG 정보공시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대기업(원청기업)에서도 공급망을 대상으로 ESG 진단과 실사를 확대하고 있어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ESG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플랫폼 확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책 실효성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경남 ESG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경남의 ESG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 하반기 개최 정책포럼의 주제와 발제자 추천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위원들의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자문과 조언이 경남의 ESG 정책 발전에 큰 밑그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의 ESG 지원 정책 내실화와 생태계 확산에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햇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부터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ESG 컨설팅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82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진단 의견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1차 컨설팅 참여 기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심층 컨설팅과 인증 지원, 생산공정 개선 지원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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