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올림픽 금메달 정조준… 현대차그룹,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후원

김창성 기자 2023. 8. 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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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린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2016년 창설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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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인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대회 우승자인 김우진 선수.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린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2016년 창설된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다가오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갖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6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9월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창설 뒤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5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도록 했다.

양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3일에는 결선 경기 진행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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