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김현욱 "강기영·김히어라와 카운터즈 유대감 부러워했지만..악귀즈라 행복"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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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에게 '경소문2'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작품이기도 하다.
김현욱은 "사실 극중에서 카운터즈들이 악귀즈를 죽일 듯 싫어하지만, 실제론 날 너무 예뻐해 주셨다. 유준상 선배는 조카처럼 대해주셨다. 염혜란 선배도 늘 따뜻하시고, 연기 칭찬도 많이 해 주셨다. 진선규는 '행복하게 연기를 해라'라고 하셨다. 지금까지도 그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조병규 형은 본인 촬영도 아닌데 촬영장에 오셔서 연기를 봐주셨다. 김세정 누나는 폐차장에서 첫 액션신을 맞췄다. 그때 나를 토닥여 주셔서 너무 힘이 됐다. 유인수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지만 실제로 귀여운 동생이다. 안석환 선배는 쉬는 시간이 되면 어디든 데려가 뭐라도 사 주시려고 했다. 인생 조언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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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에게 '경소문2'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작품이기도 하다.
먼저 그는 배우 강기영, 김히어라와 함께 악귀 3인방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카운터즈들은 시즌1부터 케미를 쌓아와서 사이가 돈독하더라. 그래서 우리 악귀즈는 처음에 그 카운터즈들의 유대감을 부러워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점점 호흡을 맞춰가며 악귀즈들 역시 카운터즈 이상의 케미를 만들어냈다. 김현욱은 " 강기영 형은 엄청 착하시고 귀여우시다. 김히어라 누나는 카리스마 있는 외모인데 실제로는 순둥하다. 형, 누나와 악귀즈가 돼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카운터즈들을 연기한 배우 조병규, 김세정, 유준상, 염혜란, 유인수, 안석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현욱은 "사실 극중에서 카운터즈들이 악귀즈를 죽일 듯 싫어하지만, 실제론 날 너무 예뻐해 주셨다. 유준상 선배는 조카처럼 대해주셨다. 염혜란 선배도 늘 따뜻하시고, 연기 칭찬도 많이 해 주셨다. 진선규는 '행복하게 연기를 해라'라고 하셨다. 지금까지도 그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조병규 형은 본인 촬영도 아닌데 촬영장에 오셔서 연기를 봐주셨다. 김세정 누나는 폐차장에서 첫 액션신을 맞췄다. 그때 나를 토닥여 주셔서 너무 힘이 됐다. 유인수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지만 실제로 귀여운 동생이다. 안석환 선배는 쉬는 시간이 되면 어디든 데려가 뭐라도 사 주시려고 했다. 인생 조언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경소문2'을 통해 얻은 것이 많다고 했다. 그는 "처음으로 나를 알릴 수 있는 작품인 거 같아서 뜻깊다.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악역을 맡다 보니 연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유선동 감독님의 디렉션이 디테일하고 전문적이었다. 그런 디렉션을 받으면서 연기력이 는 거 같아서 감사하다. 또 내로라하는 선배들과 작업하고, 그들이 가진 노하우를 전수받은 느낌이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현욱은 '경소문2'과 웡을 사랑해 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웡이 악역이지만 연민의 감정, 귀여움으로 봐주셨다는 게 기적이다. 웡을 떠나서 배우 김현욱을 좋아해 주시고 피드백도 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 감독님, 작가님이 뽑아주신 웡이 매력적이어서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액션이 많아서 스태프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 항상 날 보며 장난도 쳐 주시고 챙겨 주셔서 감사했다. 같이 연기해 주셨던 선배들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사했다.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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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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