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도 CT·MRI 결과 쉽게 파악…테서,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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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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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테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테서는 이번 팁스를 바탕으로 의료 영상과 검사결과지 해석을 하나로 결합해 보다 직관적인 3D 이미지로 시각화하기 위한 AI 기술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환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CT·MRI 등 의료영상과 다양한 검사결과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에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영상과 언어 분야 AI 모델을 결합해 의료영상을 전문의 판독 결과에 최적화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각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서는 요약, 추론, 해석, 번역 등이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텍스트 전후처리 및 광학문자판독(OCR) 기술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자체적인 의료 최적화 LLM 구축을 위한 학습 데이터셋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수현 테서 대표는 "병원에서 검사받은 모든 환자를 위한 의료기록지 해석 서비스 '온톨(Ontol)'을 시작으로 헬스 리터러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 환자, 병원, 보험, 제약 등 각 영역을 데이터 중심으로 연결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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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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