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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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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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로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선수들이 출전하며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5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한다.
대회 마지막 날(9월 3일)에는 결선 경기 진행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됐다. 1979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김진호를 비롯해 19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2004 아테네 올림픽 2관왕 박성현,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가 현 국가대표 선수단과 양궁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6강전부터 결선 경기가 열리는 9월 2일과 3일에 생중계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회 후원 외에도 한국 양궁을 여러 방면에서 지속 후원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 양궁협회 회장을 5연속 연임 중인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째 대한양궁협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훈련장비 개발 및 훈련기법 적용 등 스포츠 과학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양궁 유망주 육성 지원 등 양궁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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