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정의선 부자 38년 양궁사랑…'정몽구배' 양궁대회 개막

금준혁 기자 2023. 8. 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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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은 31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를 공식후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창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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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우승자 김우진 선수(좌)와 김나리 선수(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은 31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를 공식후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창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대회는 이날부터 9월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김우진·김제덕·안산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총상금도 5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이 주어지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 양궁협회 회장을 5연속 연임 중인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째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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