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후보 조코비치, 24번째 그랜드슬램 향해 순항

박상욱 2023. 8. 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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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 중인 US오픈 3회전에 오르며 2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순항 중이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생애 첫 본선에 데뷔한 알렉상드르 뮐러(프랑스, 세계 84위)에게 1시간 35분만에 승리하였고 30일(현지시간) 베르나베 사파타 미랄레스(스페인, 세계 76위)에게 6-4 6-1 6-1로 2시간 2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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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S오픈 2회전에서 포핸드를 구사하는 조코비치

우승후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 중인 US오픈 3회전에 오르며 2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순항 중이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생애 첫 본선에 데뷔한 알렉상드르 뮐러(프랑스, 세계 84위)에게 1시간 35분만에 승리하였고 30일(현지시간) 베르나베 사파타 미랄레스(스페인, 세계 76위)에게 6-4 6-1 6-1로 2시간 2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1세트와 2세트 초반 1회전 때보다 다소 고전했지만 2회전 중반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미랄레스를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자국 동료 라슬로 제레(세계 38위)를 상대한다. 

작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제레를 상대로 한차례 승리했는데 당시 제레가 1세트를 먼저 선취했고 2,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약 3년만에 그랜드슬램 승리를 기록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81위)은 2회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2020년 우승자 팀과 미국의 떠오르는 기대주 벤 쉘튼(세계 47위)의 맞대결로 주목된 경기였지만 팀이 2세트 첫 게임 이후 몸 상태에 불편을 느끼며 경기를 포기했다.

팀은 첫 메이저 우승 이후 목표 의식 상실과 손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자국 키츠뷜에서 열린 ATP250 제너럴리오픈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팀은 올해 US오픈에서 선전이 예상됐지만 2회전에서 그치고 말았다.

팀을 꺾으며 US오픈 2번째 출전에 3회전에 오른 쉘튼의 다음 상대는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 세계 77위)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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