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서 만나는 ‘직지와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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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 '한지'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를 전시한다.
충북 청주시는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함께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JIKJI and HANJI: Heritage of Printing and Paper in Korea)' 특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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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 ‘한지’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를 전시한다.
충북 청주시는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함께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JIKJI and HANJI: Heritage of Printing and Paper in Korea)’ 특별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직지와 직지가 인쇄된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를 소개한다.
청주시,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이 참여한 글로벌 직지 과학분석 연구팀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제작한 직지 복본 2종을 선보인다.
복본 제작 시 사용한 한지,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한지 예술품도 전시한다.
개막식은 150여개국 유네스코 대표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5시(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신영배 직지코리아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올해 대한민국 정부가 유네스코에서 여는 가장 크고 중요한 공공외교 행사”라며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날(9월 4일), 유네스코에서 직지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을 열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특별전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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