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아사이 열풍’은 축복일까?
KBS 2023. 8. 31. 12:55
오랫동안 아마존 원주민들이 즐겨먹던 아사이베리.
브라질의 아사이 베리는 2000년대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유기농 아사이 파우더는 100그램당 5달러 내지 20달러에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사이 열풍으로 아마존 지역의 농민들은 경제적 호황까지 누립니다.
[조세/아사이 재배 농민 : "아사이 덕분에 좋은 것들이 많이 생겼어요. 없던 것도 많이 살 수 있었죠. 아사이 덕분에 집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사이 재배 농민들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약 60~130달러 어치를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배가 확대되면서,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이 훼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로아오/아마존 생태 관찰 단체 조직 : "생태 공급망에서 아사이 단일 재배라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식물 종의 손실은 아사이베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결국 생산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 반등에 ‘집주인 화색’…바닥 끝? [오늘 이슈]
- [현장영상]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흉기난동 희생자 고 김혜빈 씨 발인
- [단독] ‘경찰 추락사’ 현장에 16명 있었다…의사·대기업 직원도
- 세계화를 팔지 않은 미국의 4년과 그 실패
- 사이드미러 ‘살짝’ 스쳤는데 손목에 ‘시퍼런 멍’이?…알고 보니 [잇슈 키워드]
- 빌라에서 40대 남녀 숨진 채 발견…17시간 전 112 신고
- “빙수가 음료 4잔 값보다 비싼데”…카페 ‘1인 1음료’ 갑론을박 [잇슈 키워드]
- [잇슈 키워드] 휴직 중 보이스피싱범 잡은 ‘암 투병’ 경찰관
- “경찰도 ‘설마’한 높이인데”…고층 아파트 ‘절도 주의보’
- “‘슈퍼블루문’ 보러 가지 않을래?” 오늘밤 놓치면 14년 후에나…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