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수해 피해농가 특별 위로금 등 추가 지원

정헌율 익산시장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해지원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

지난달 장마철 발생한 호우피해 농가에 대해 특별위로금 등의 지원이 확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계비를 위한 특별위로금으로 기존 1개월분에서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5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또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침수 농기계에 대해서도 자연재난 최초로 잔존가치의 35% 수준의 보상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와 함께 재난지원금이 추석 명절 이전에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라북도에 건의하고 재난대책비 교부시간 단축을 위한 세부작업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밖에 주요 피해 농작물에 대한 지원 단가도 대파대 보조율과 가축 입식 지원비는 종전 50%에서 100%로, 원예작물 기준 단가도 실거래가 수준으로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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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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