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별잡' 뉴욕→인천으로…장항준 "인천 이런 곳인줄 상상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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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인천으로 간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은 인천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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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알쓸별잡' 인천으로 간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은 인천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잡학 박사들이 뉴욕 여정을 마치고 두 번째로 돌아볼 여행지는 바로 세계와 연결된 통로이자, 다양한 나라가 뒤섞인 글로벌 도시 인천이다.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결정적 역전의 장소 혹은 월미도 유원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은 대한민국 근대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조선의 수도 '한양'과 맞닿은 입지 때문에 일찍이 개항돼 외세의 문물이 들어오게 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김민하는 "어디를 가든 최초"라며 놀라워했다고.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극장, 일본인 해운업자가 만든 최초의 근대식 호텔, 그리고 최초의 등대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를 간직한 도시가 바로 인천인 것. 호텔에 머물렀던 서구인들이 남긴 당시의 '후기', 특히 배우답게 김민하가 가장 흥미를 보였던 최초 극장의 모습 등 한국의 근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물리학자 김상욱을 사로잡은 인천의 여행지는 따로 있었다고 한다. 그는 첨성대와 비슷한 외양을 가진 특별한 공간을 보고 "상당히 심오하고 아름답다"라고 칭했다는 후문. 김상욱과 함께 이곳을 다녀온 장항준 역시 새로운 발견에 흥분하며, "인천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상상도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도 최근 전직 정보 장교가 "미국 정부가 외계인 유해와 UFO 잔재를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 미국 청문회장을 발칵 뒤집었던 에피소드도 수다 주제로 등장한다. 특히 천문학자 심채경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 잡학 박사들도 맛있게 즐겼다는 글로벌 음식도 소개된다. 인천하면 떠오르는 차이나타운의 중국 식당부터, 가장 오래된 경양식집과 고려인 식당, 중앙아시아 식당까지 글로벌 도시다운 다양한 음식도 구미를 당긴다. 또한, 월미도가 국민적 유원지가 된 역사적인 배경도 다뤄진다.
무엇보다 인천 상륙 작전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전개된다. 20세기 역사상 최고의 군사작전이라 불리며, 6·25 전쟁의 판세를 바꾼 터닝 포인트가 된 작전엔 부대원들까지 속이며 5000분의 1의 확률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비책이 있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지구별 여행을 기획하며, 뉴욕에 이어 인천을 '알쓸별잡'의 두 번째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온 인천, 그 이면에 근대사의 역사를 품은 인천의 이야기가 존재한다"라고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의 잡학 사전에 흥미로운 인천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작합수다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31일 밤 10시30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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