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임' 안수 파티, 토트넘행 유력했지만 브라이튼 '급'선회

이형주 기자 2023. 8. 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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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20)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행선지를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31일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파티가 브라이튼 임대에 근접한 상태다. 당초 파티는 토트넘 홋스퍼행이 유력했지만 행선지가 급격히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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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안수 파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수 파티(20)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행선지를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31일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파티가 브라이튼 임대에 근접한 상태다. 당초 파티는 토트넘 홋스퍼행이 유력했지만 행선지가 급격히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티는 출전 시간을 위해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토트넘이 유력했다. 합의가 거의 끝났던 상황이지만 브라이튼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앞세워 설득했다. 수요일 오후 파티의 브라이튼행이 진척됐고, 임대 직전이다"라고 알렸다.

파티는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커리어 초반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빼어난 활약으로 리오넬 메시가 떠난 뒤 그의 No.10 유니폼 후임자가 됐을 정도였다. 하지만 두 번의 반월판 부상 이후 기량이 꺾이며 현재는 입지가 극히 좁아진 상황이다.

올 시즌 라리가 첫 3경기에서 47분 출전에 그친 파티는 임대를 모색했다. 토트넘행에 가까웠지만 데 제르비 감독이 출전 기회 등으로 설득하며 현재는 브라이튼 임대에 단 한 발을 앞두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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