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온에버', 스마트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올인원 SECC 출시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바이온에버(대표이사 임용석)가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필요한 IEC 61851(Basic Signaling), ISO 15118(High Level Communication), PnC(Plug and Charge) 보안결제, LTE 통신, Wi-Fi, BLE 통신, 디스플레이(UI), NFC, QR 등 핵심 기능을 단일 모듈로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SECC(Supply Equipment Communication Controll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인원 SECC 이용하면 별도의 AP나 통신 모듈이 필요 없이 단일 모듈만으로 양방향 AC 충전기(V2G), 무선충전기(WPT), PnC 지원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등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를 간편하게 구현 할 수 있다.

바이온에버 올인원 SECC보드(왼쪽)와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화면. 사진=바이온에버

임용석 바이온에버 대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제작사는 제조 단가 경쟁력, 충전 사업자는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충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인원 SECC을 이용하면, 제조 원가를 30% 이상 낮추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충전기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충전기 제작사와 충전 사업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온에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원 창업기업으로써, 2022년 설립된 스마트 충전 솔루션 전문 신생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석박사급 전문 기술 인력이 다수 동참하여, 창립 1년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이러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와 TIPS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인원 SECC를 시작으로, 바이온에버는 스마트 충전을 위한 핵심 부품인 HPGP PLC Modem SoC를 자체 개발 할 뿐만 아니라, 양방향 충전기(V2G, Vehicle to Grid), 전기차 무선충전기(WPT, Wireless Power Transfer) 개발과 동시에, EV-EVSE를 제어 관리하는 전기차 충전관제 시스템(CSMS, 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 AI기반의 충전에너지관리시스템(C-EMS, Charg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아우르는 토탈 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