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기후정보 제공기관과 기후예측 신뢰성 강화 논의

이동민 기자 2023. 8. 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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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APCC 국제회의장에서 '제5차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이번 협력회의 참석 기관의 기후예측 담당자들과 기후정보 제공기관 간의 효율적인 공조(共助)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APCC의 다중모델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과 전 세계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의 개별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해 아·태지역의 극한기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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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APCC 신도식 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협력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P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APCC 국제회의장에서 '제5차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PCC와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이 자체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예측정보의 제공 현황과 이들 정보의 검증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예측정보의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APCC에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 8개국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호주 기상청 ▲캐나다 기상청 ▲이탈리아 유럽지중해기후변화센터 ▲일본 기상청 ▲한국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 ▲한국 국립농업과학원 ▲러시아 수문기상센터 ▲대만 기상청 ▲미국 기상청 등이다.

이번 협력회의에 참석한 실무담당자와 연구진들은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 시스템'과 이들 기관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개별 기후예측 시스템의 성능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법은 기후예측기관이 제공하는 각 기후예측모델의 예측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통합해 기후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법이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이번 협력회의 참석 기관의 기후예측 담당자들과 기후정보 제공기관 간의 효율적인 공조(共助)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APCC의 다중모델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과 전 세계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의 개별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해 아·태지역의 극한기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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