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홍범도 논의, 국민의힘 과거로 돌아가냐는 우려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이 김기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천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여당의 모습은 홍범도 장군과 관련한 논의에서 나타나듯 마치 국민의힘이 '주 전장'을 과거로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를 일부 도민들께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이 김기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천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여당의 모습은 홍범도 장군과 관련한 논의에서 나타나듯 마치 국민의힘이 '주 전장'을 과거로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를 일부 도민들께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당시 국민의힘이 호남에서의 당세가 많이 늘어난 건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동시에 호남의 미래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의 전북 책임론에 대해서도 "전라도 전체의 실패로 확대 해석되어선 안 된다"며 "아쉬운 점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전북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위원장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일부 지적이 있는 건 사실이나 국민의힘의 정체성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우리 몸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의견 녹여나가면서 자유민주국가를 더 확립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홍범도 장군 흉상은 왜 이전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 당시 대한민국 육군을 육성하는 그곳에 왜 설치했는지가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만 홍 장군 흉상 대신 맥아더 장군 흉상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논의 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005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이재명 "무능폭력정권 향해 국민항쟁‥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 김기현 "이재명 뜬금포 단식‥왜 자꾸 민생 발목 잡나"
- 10월 2일 임시공휴일‥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용어 변경 검토‥"각계 의견 분석해보겠다"
- 서울남부지검, 미래에셋·유안타증권 압수수색‥라임 특혜 환매 의혹
- 쎄한 느낌에 '휙' 돌아봤다 '경악'‥"여자 치마만 보면 찍고 싶어서"?
- 남편 살인미수' 아내 집행유예인데 검찰도 "이건 차마‥" 항소 포기
- 내부 정보로 땅 투기 혐의 LH 직원, 징역 2년 확정
- 일본 언론, '관동대학살 외면' 일본 정부에 "부정적 역사 직시해야"
- 경찰, 내일부터 '생활 주변 폭력' 집중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