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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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도 시사했습니다.
한 국무총리는 오늘(3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홍범도함 개명 문제를 검토하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수정을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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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도 시사했습니다.
한 국무총리는 오늘(3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홍범도함 개명 문제를 검토하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수정을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나라가 망했거나 아니면 히틀러 같은 독재자의 경우를 빼고는 잠수함의 명칭을 개명한 사례가 없다’는 질의에는 “전 세계의 사례가 어떤지는 저희한테 중요할 게 없다”면서 “우리의 주적과 전투를 해야 하는 군함에 소련 공산당원 자격을 가진 사람(이름)을 (붙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체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점을 봤을 때 헌법 제1조에 의한 민주공화국에 맞지 않는 일은 당연히 고치는 것을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범도함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진수됐으며 2017년 실전 배치됐습니다.
관련해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도 지난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범도함 명칭을 바꿀 계획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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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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