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X오일머니'가 주도한 역대급 '미친 이적시장', 총 이적료 11조↑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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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이나 이적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여름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다.
30일(현지시각), 이적료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신기록이 경신됐다.
이적시장 개장 후 30일까지 선수 1617명이 총 이적료 76억3100만유로(약 11조300억원)에 거래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12개구단이 이적료로 총 500만유로(약 72억원)를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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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날씨만큼이나 이적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여름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다.
30일(현지시각), 이적료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신기록이 경신됐다. 이적시장 개장 후 30일까지 선수 1617명이 총 이적료 76억3100만유로(약 11조300억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시기인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지출 규모다. 2019년 여름 이적료 지출액은 75억7000만유로(약 10조9400억원)였다. 유럽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9월1일에 마감하기 때문에 이적료 지출액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와 사우디프로리그가 주도했다. 지구상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EPL은 가장 많은 24억3000만유로(약 3조5100억원)를 이적료로 지출했다. 이번여름에만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가 1억유로가 넘는 이적료로 새 둥지를 틀었다. 놀랍게도 단일리그 이적료 지출 순위 2위가 사우디다. 정부 차원에서 리그 부흥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사우디는 네이마르(알힐랄) 등 영입에 총 8억4579만유로(약 1조2200억원)를 썼다. 이탈리아세리에A(8억3171만유로·약 1조2000억원) 프랑스리그앙(7억2594만유로·약 1조500억원) 독일분데스리가(7억1153만유로·약 1조300억원) 스페인프리메라리가(4억485만유로·약 5850억원) 등의 지출 규모보다 컸다.
9월1일 마감하는 유럽과 달리, 사우디의 여름 이적시장은 9월20일까지다. 유럽 리그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이 앞으로도 더 사우디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알힐랄은 단일시즌 구단 최다 지출 순위에서 유럽 유수 클럽을 따돌리고 5위에 올랐다. 네이마르, 루벤 네베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말콩,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영입에 3억5300만유로(약 5100억원)를 썼다. 4위인 2019~2020시즌 레알마드리드(3억5600만유로·약 5150억원)를 바짝 뒤쫓고 있다.
K리그1(1부)은 전 세계 이적료 지출 순위에서 38위에 랭크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12개구단이 이적료로 총 500만유로(약 72억원)를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전북의 브라질 윙어 안드레 루이스가 235만유로(약 33억9000만원)로 K리그1 여름 최고 이적료 선수로 등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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