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유 최고 재능의 몰락…결국 튀르키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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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그린우드의 혐의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입수할 수 있는 증거에 기초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원래 기소됐던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린우드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그는 자신이 책임져야 할 실수를 범했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게 가장 적절한 결과라는 데에 합의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그린우드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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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메이슨 그린우드가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그린우드의 혐의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입수할 수 있는 증거에 기초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원래 기소됐던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린우드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그는 자신이 책임져야 할 실수를 범했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게 가장 적절한 결과라는 데에 합의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그린우드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린우드도 “나는 모든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전적으로 인정하며 지금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려 한다. 맨유와 나, 그리고 내 가족 모두를 위한 결정은 내가 맨유를 떠나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며 내 존재가 구단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때 맨유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던 그린우드는 결국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하게 됐다. 그린우드는 등장할 당시만 하더라도 마커스 래쉬포드의 뒤를 이어 맨유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팀을 빛낼 선수로 여겨졌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그린우드의 차기 행선지로는 여러 팀들이 거론됐다. 사우디 아라비아, 이탈리아 팀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튀르키예 리그로 굳어진 분위기다. 그린우드와 이적설이 났던 알 이티파크와 AS 로마가 모두 이적설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베식타스가 그린우드를 임대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베식타스는 그린우드에게 선수 생활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베식타스는 그린우드를 임대로 데려오기 위해 제안을 건넬 것이다. 이후 이적이 성공하고, 그린우드가 팬들의 환영을 받는다면 베식타스는 완전 이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맨유는 그린우드와 계약을 해지하지 않는 이상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그린우드를 내보내야 한다. 그린우드와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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