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 컵 사용하면 400~2300원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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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컵(텀블러) 사용 문화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자체 할인에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컵을 사용할 때 최대 2000원 할인해 주는 카페가 있는데 서울시 할인까지 더하면 총 23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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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컵(텀블러) 사용 문화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자체 할인에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컵을 사용할 때 최대 2000원 할인해 주는 카페가 있는데 서울시 할인까지 더하면 총 23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대부분 100원을 할인해 주고 있는데 서울시 300원을 보태면 4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카페의 개인 컵 사용 음료 할인액 외에 30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시민 누구나 400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매장에서 개인 컵 사용 고객에 할인 혜택을 이미 제공하고 있거나 서울시 사업 참여를 위해 새롭게 할인할 계획이 있는 카페 100개 매장을 모집했으며 총 129개의 카페가 할인제 참여를 신청했다.
참여카페 중 개인 컵 사용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최저할인액은 100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300원을 추가하면 최소 400원부터 최대 2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컵 사용 추가 할인제’ 참여카페는 ‘스마트서울맵’과 서울시 보조사업자 ‘에코텀블러’의 온라인 카페(https://cafe.naver.com/ecotumble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텀블러를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탄소배출 등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치기에 자신이 애용하는 ‘반려 텀블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이나 친환경성을 고려하더라도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롭기에 서울시민이 생활 속에서 개인 컵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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