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안타 쳤던 배지환, 벤치 대기하다 대수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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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8회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0일 캔자스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모두 안타를 때렸던 배지환은 이날 캔자스시티가 좌완 앙헬 세르파를 선발로 내자 벤치에서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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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8회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8회에는 한 번도 공이 날아오지 않았고, 4-1로 앞선 9회 선두타자 마이켈 가르시아의 잘 맞은 타구가 머리 위로 날아오자 껑충 뛰었으나 잡지 못했다.
무사 3루 실점 위기에서 보비 위트 주니어의 얕은 뜬공이 다시 중견수 쪽으로 날아왔고, 배지환은 3루 주자를 묶어둔 채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결국 9회를 실점 없이 넘겨 4-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0일 캔자스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모두 안타를 때렸던 배지환은 이날 캔자스시티가 좌완 앙헬 세르파를 선발로 내자 벤치에서 대기했다.
좌타자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이며,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0.278로 오히려 우완 투수 타율(0.222)보다 높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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