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번아웃 왔나 "누가 툭 건드리면 울 듯…공허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공허한 상태"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키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키는 새벽까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오전 4시 30분이 돼서야 귀가한다. 그는 집에 오자마자 분장을 씻어내는데, 머리를 감으며 머리카락이 뜯기는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키는 "뮤직비디오 끝나고 항상 하는 버릇"이라며 식단 관리를 잠시 중단한다. 그는 그간 먹고 싶었다는 '소울푸드'를 영접하자마자 환한 미소를 보인다. 키의 소울푸드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키가 힘든 걸 알기라도 한 듯 반려견 꼼데가 키 옆으로 다가와 아련한 눈빛을 보낸다. 사나웠던 평소와 다른 꼼데의 애틋한 눈맞춤에 키는 "아빠 고생했어요. 해봐"라며 하소연을 쏟아낸다.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 키는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보내며 감성을 폭발시킨다. 그는 "외로운 느낌보다는 그냥 공허하고, 누가 툭 건드리면 울 수 있는 상태"라고 고백한다.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