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화내고 욕 안 먹는 비법? 유머러스하게 처신해야”(라디오쇼)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8월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선배가 자꾸 ‘너는 뚱뚱해서 이런 옷 안 어울려’ 같은 패션 센스를 지적해서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 사람도 어떻게 보면 애정 표현일 수도 있어서 조언하기가 조금 난감하다”라며 “‘선배님도 옷 꼴 보기 싫어요. 별로에요’라고 말을 하는 걸 추천하지만 꼭 웃으면서 유머러스하게 장난 가득한 말투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인생은 유머러스하게 처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화를 내더라도 유머러스하게 들리면 화를 내는 거로 안 보인다. 유머러스하게 넘기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