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속기관 정원 42명 줄인다…학교 업무 지원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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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문화회관 등 직속기관 직원을 줄인다.
감축된 인원은 학교업무통합지원센 등에 재배치 돼 교육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직속기관 조직진단은 급변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미래교육 체제로의 안정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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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문화회관 등 직속기관 직원을 줄인다. 감축된 인원은 학교업무통합지원센 등에 재배치 돼 교육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감소되는 인원은 총 42명(전문직 7명, 일반직 35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교육연수원이 4명 줄어들며, 과학교육원이 3명, 미래교육연구원이 9명, 학생수련원이 1명, 학생해양수련원 3명, 유아교육진흥원은 1명이 각각 줄어든다 .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 등 6개 교육문화회관도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인력이 감소된다.
이번 직속기관 인력감축은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와 인력 효율화를 통해 학교 현장 지원 기능을 높이자는 게 이 정책의 핵심이다.
부서 및 인력 효율화 제고에 나선 도교육청은 교원단체와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직속기관 조직진단은 전북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다.
그 결과 위원회는 통해 유사·중복 업무(팀) 통합, 기능 쇠퇴 분야(기관장 부속실) 감원, 개인별 적정 업무량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한 감원의 필요성도 제안했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조정된 인력을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와 신설 학교 등에 재배치 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지원청에 확대 개편할 예정인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는 학교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서다. 구체적으로는 교과서 배부와 수질 검사 등 분장 갈등업무, 시설 원가계산 등 전문적인 업무, 시실 유지관리 등 집적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직속기관 조직진단은 급변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미래교육 체제로의 안정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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